안녕하세요. 요니기자입니다.
미래의 농장 메트로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여기는 상도역에 있는 메트로팜인데요.
메트로팜은 미래의 농장으로 최첨단기술로 식물을 키우는 스마트팜입니다. 미래에는 흙이 별로 없을 것을 예상하여 스마트팜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팜의 원리는 물이 젖은 스펀지에 씨앗을 키워 넣습니다. 그리고 식물들에게 알갱이 같은 밥을 먹입니다. 아주 작아서 유심히 봐야 합니다. 햇빛 대신 태양의 색깔인 파란빛, 빨간빛, 노란빛 조명을 사용합니다.
흙이 없어도 키울 수 있고 벌레가 아예 없습니다.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고 자연재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적습니다.
저는 체험학습을 신청해서 했는데요, 저희가 관찰하고 키운 식물은 이자벨이라는 식물입니다. 이름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피자에 뿌려 먹는 바질도 직접 보았습니다. 메트로팜에서 키운 식물들은 팜야채라고 하는데요,
특히 여기서 재배한 식물들로 만든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을 직접 구매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층마다 상추들 나이가 다릅니다.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나이가 든 상추입니다. 게다가 식물을 키우는 데는
4개월이 넘는데요. 여기서는 40일 만에 상추가 자랍니다. 선생님이 이자벨 상추를 주셨는데 하루는 어두운 곳에,
사흘은 밝은 곳에 두면 새싹이 자라 새싹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빨리 자라는 야채입니다.
무농약이기 때문에 바로 따서 씻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바로 따서 먹는 상추는 고소해서 자꾸 먹게 됩니다.
서울에는 상도역을 포함하여 총 5군데의 메트로팜이 있다고 합니다.
답십리, 을지로3가 , 충정로, 천왕 그리고 상도역입니다.
남극 세종기지에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메트로팜에서 미래의 농장의 농부가 되는 체험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