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쌩쌩 불어도 몸을 움직여서 놀다 보면 겨울이 더 즐거워진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으로 방학을 즐겁게 보내 보자.
한강공원 눈썰매장
겨울이 되면 뚝섬·잠원·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은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눈썰매장은 80m 길이의 대형 슬로프와 6세 미만을 위한 30m 길이의 소형 슬로프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튜브썰매를 끌고 올라가 신나게 내려오다 보면 추위도 잊게 된다. 12월 20일(금)부터 내년 2월 16일(일)까지 운영되며, 쌓여 있는 눈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눈놀이 동산과 놀이 기구, 체험시설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이용해 보자.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홍혜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빙상 국가대표의 훈련장으로 만들어진 곳이지만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일반인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있어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노윤지
여의롤장
자전거 등 다양한 바퀴 달린 탈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숙련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울퉁불퉁한 펌핑 트랙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 보고 싶다면 시작 전에 플레잉 존에서 몸을 풀어 보자.
사진_ 목동아이스링크
목동아이스링크
피겨 꿈나무들의 훈련장이자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일반인은 평일 14시부터 1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12시 10분에서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피겨, 쇼트트랙 등 방학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
하늘공원 서울시산악문화체험센터는 8세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암벽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7m 높이의 기둥에 올라가 뛰어내리는 ‘하늘 오르기’, 등반 초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조수봉
손기정체육공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체육공원이다. 러닝 트랙이 잘 조성되어 있어 달리기와 걷기 운동을 하기에 좋다. 공원 안에 어린이도서관도 있으니 운동 후에 독서까지 즐겨 보자.
사진_ 내손안에서울 시민기자 조수봉
광나루한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초보자들이 강습을 받고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는 안전지대와 숙련된 사람들을 위한 원형트랙을 갖추고 있다. 예약 없이 누구나,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인라인스케이트와 보호장구를 갖추고 방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