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고층 빌딩이 많은 대도시지만 산과 공원, 강에
다양한 동물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
‘서울의 허파’로 불리는 한강은 20여 년 전과 비교해 수목은 4배 이상,
한강에 사는 생물의 종류는 30% 가까이 늘었다.
2012년에 밤섬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에는 암사생태공원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 강서습지생태공원도 지정을 앞두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수달, 황조롱이, 수리부엉이를 비롯해
멸종 위기 야생 동물 2급인 삵과 맹꽁이 등
서울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보자.
수■
내가 귀엽다고? 보기와 달리 나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야.
하천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지.
삵
고양이랑 비슷하다고? 사실 나는 고양이보다 몸집이 크고,
쥐나 새를 사냥하는 육식동물이야. 멸종 위기종이기도 하지.
■라니
나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포유류야.
뾰족한 송곳니가 주둥이 밖으로 삐져나와 있는 게 내 개성이야.
너■리
나는 밤에 활동해. 숲의 가장자리를 좋아하지.
쥐, 개구리, 뱀, 지렁이를 비롯해 열매도 먹는 잡식성이야. 나무타기도 잘한다고.
다람쥐
나무를 잘 타지만 내 집은 땅속에 있는 굴이야.
겨울잠을 자기 전에 식량을 모아 두는데, 땅속에 숨겨 놓고 까먹은 도토리가 자라 나무가 되기도 해.
고슴도치
내 몸에는 5천 개가 넘는 가시가 있어. 가시가 털 역할을 해.
위협을 느낄 땐 몸을 둥글게 말아 밤송이처럼 변신해.
두꺼■
나의 몸 길이는 15cm 정도로, 등에 돌기가 있어. 여름잠, 겨울잠을 자.
평소에도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고 에너지를 비축해서 30년의 긴 시간을 살아.
맹꽁이
나는 개구리와 달리 다리가 짧아서 뛰지 않고 기어가듯 움직여.
피부 호흡을 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있으면 살 수 없어서 환경을 평가하는 지표가 돼.
산호랑나비
검은색 줄무늬에 노란색 날개가 무척 예쁘지? 애벌레는 방풍잎, 구릿대 잎을 먹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냄새뿔이 있어 천적을 물리쳐.
쌍꼬리부전나비
검은색 줄무늬에 노란색 날개가 무척 예쁘지? 애벌레는 방풍잎, 구릿대 잎을 먹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냄새뿔이 있어 천적을 물리쳐.
반딧■이
초저녁에 배 부분에서 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곤충을 봤다면 바로 나야.
깨끗한 곳에서만 살아서 개체 수가 줄고 있어.
올■미
해리포터에서 마법사와 함께 등장한 게 나라고.
뛰어난 청력, 야간에 소리 없이 비행하는 능력으로 먹이를 잡아.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이야.
원■
사이가 좋은 부부를 보면 우리 같다고 해.
화려하게 생긴 수컷과 회갈색의 암컷이 함께 다녀.
오색딱따구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보는 딱따구리 종류가 바로 나야.
부리로 나무에 구멍을 낸 후 긴 혀로 벌레를 잡아먹어.
물총새
나는 반짝이는 청록색 깃털을 지녔어.
물속에 빠르게 뛰어들어 길고 뾰족한 부리로 물고기를 사냥해.
■꼬리
여름마다 한국에 와. 맑고 고운 소리를 지녔지.
노란 깃털이 화려해서 천적들을 피하려고 숲속에 꼭꼭 숨어서 둥지를 틀어.
사진_미래한강본부
서해와 가까워 먹잇감이 풍부해서 많은 생물이 살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겨울에는 북쪽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오는 철새들이 많이 관찰된다.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 외에도 고라니, 잉어 등이 살고 있다.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천연기념물인 큰소쩍새, 무당개구리,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 등이 살고 있다.
난지수변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원 곳곳이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자생 소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멸종 위기종인 쌍꼬리부전나비 외에도
오색딱따구리, 꾀꼬리, 산개구리 등이 살고 있다.
사진_서울관광재단
습지와 생태숲이 있어 도심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고라니, 다람쥐, 사슴풍뎅이, 애반딧불이 등이 살고 있으며, 공원 내 반딧불이체험관에서는 반딧불이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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