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2층에
화상회의 전용 스튜디오 ‘서울-온’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길이 35m에 달하는 화상회의 전용 LED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영상 장비, 음향 조명 설비 등
최신 시스템을 갖춘 화상스튜디오다.
각종 비대면 행사는 물론 토크쇼, 회의, 포럼, 강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열 수 있다.
서울-온 스튜디오 내부 조종실
서울-온은 비대면 시대에 화상회의를 위한 스튜디오 및 회의실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할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360도 대형 스크린에 회의 자료와 참석자 영상을 띄워 놓고 발표를 하면 발표자는 대형 강연장에서 발표하는 느낌이 들고, 참석자는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DDP는 국제 콘퍼런스, 패션쇼, 신제품 발표회 등이 열렸던곳입니다. 이 멋진 행사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입니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BTS도 2019년 4월, DDP에서 앨범 발표회를 가졌어요. 다음번 앨범 발표회는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전 세계 기자 및 팬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DDP는 세계 최대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입니다. 둥글게 생긴 외관이 특징이죠. 그래서 내부에도 곡면 행사장과 회의실이 많습니다. 서울-온 스튜디오도 ‘라운드 홀’이라고 불리던 회의실이었는데, 원래 구조를 살려 360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화면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최대 35m까지 화면을 펼쳐서 사용할 수 있고,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최대 8개까지 각기 다른 화면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영상 촬영 스튜디오가 전문 촬영 장비로 영상을 만들어 낸다면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는 촬영한 영상이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대형 스크린,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송출시스템, 상대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상회의나 비대면 행사에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DDP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는 초대형 화면을 배경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모니터를 통해서도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을 거예요.
답변: 서울디자인재단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2021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단 온라인 위촉식’이 열렸다.
어린이기자 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팡팡 퀴즈쇼, 서울 2행시 등에 도전하고
비대면 시대 만남의 장을 가지며 어린이기자로서의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