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하늘에 크고 빛나는 보름달이 떴다. 진짜 달이 아니라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 ‘서울달’이다. 지름 22m의 거대한 원형 기구인 서울달을 타면 130m 높이에서 여의도 고층 빌딩 사이로 보이는 서울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 다리를 비롯해 남산서울타워, 국회의사당,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악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도봉산까지도 볼 수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정오부터 22시까지 운행한다. 시시각각 바뀌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색다르게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