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심리적으로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격렬한 감정적 충격을 ‘트라우마(trauma)’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불쾌한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사건을 연상시키는 모든 것을 회피하려 하며, 항상 경계 상태로 있거나 생각과 기분이 부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트라우마는 인지, 감정, 신체 및 대인관계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직접 경험하지 않았어도 충격적인 사고 영상을 보면 재난 현장에 있던 사람과 같은 고통을 호소해요. 이를 간접 외상, 혹은 대리 외상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는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영상으로 정보를 얻거나 자치구에 마련된 정신건강복지센터나 1577-0199 핫라인을 통해 상담을 받아 보세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현아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