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서울하수도과학관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에 내려서 서울새활용플라자에 갔다. 새활용은 버려지는 물건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재료가 모여 있는 소재은행이 있고, 1층 전시장에는 유리병 시계, 페트병으로 만든 조형물 등이 있다. 2층에 가서 북극곰 엽서 만들기를 해보았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맞은편에는 서울하수도박물관이 있다. 물의 순환 과정, 하수도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권세안(문정초 4)
아스팔트 아래 운종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7월 29일까지 열리는 ‘아스팔트 아래 운종가’ 전시를 보았다. 운종가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가 사라지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옛날 운종가에는 물건과 음식을 파는 시전이 많았고, 한양 안에 있었기 때문에 왕이나 벼슬아치가 행차를 하기도 했단다. 전시실에 가자 운종가에서 나온 유물들, 시전이 모여 있는 시장의 모형, 유물 등을 볼 수 있었다.
김지민(서래초 3)
별자리가 궁금하다면 ‘시립서울천문대’
광진청소년수련관 에 있는 시립서울천문대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먼저 영상으로 태양과 달, 지구의 관계, 계절별 별자리이야기 등을 알아보았다. 천체 관측시간에는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보았다. 천문 공작시간에는 별자리 보기판을 만들어 보았다. 또 심화 천문 공작시간에는 태양, 지구, 달의 위치를 살펴보는 ‘삼구의’를 만들었다.
박서형(토성초 5)
강화유리 책상 좋아요!
창일초등학교 책상이 강화유리로 바뀌었다. 낡은 책상은 칼로 긁으면 패인 자국이 남고 낙서로 더러웠다. 그런데 강화유리 책상은 지우개 가루를 모으는 곳도 있고, 자 모양도 그려져 있어 자 없이도 길이를 잴 수 있다. 깨끗한 책상을 사용하니 기분도 좋고 수업에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다.
이서윤(창일초 5)
자벌레에서 향기 만들기
지난달 뚝섬에 있는 복합 문화공간 ‘자벌레’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의 감정을 종이에 쓴 후, 감정에 어울리는 향을 만들어 보았다. 기쁘고 좋은 감정은 레몬 향, 피곤하고 우울한 감정은 오렌지 향, 설레고 무뚝뚝한 감정은 페퍼민트 향이었다. 나는 레몬 향을 만들었는데 이 감정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
정유진(면남초 4)
익선동 한옥마을 나들이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은 좁은 한옥 골목 사이에 맛집이 많아서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이다. 카페, 오락실, 만화방, 구멍가게 등 곳곳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익선동을 신시가지로 재개발하려고
했으나 독립 운동가이자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정세권 선생이 땅을 모두 사들여서 지켰다고 한다.
주아현(위례별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