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직접 촬영>
2023년 5월 31일 수요일 오후 4시 30분, 동작구 원불교 서울교구 소태산로(9호선 흑석역)에서는 동작구의 동작문화재단의 프로젝트인 동작아트챌린지의 일환으로 동작구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오페라여행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동작구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총 6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이날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장르인 오페라에 대한 소개와 유명한 오페라 곡들을 감상하는 것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오페라 공연 관람 시 알아둬야 할 호응 방법 등을 함께 알아보고, 따라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유명한 곡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카르멘 중 ‘서곡,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사랑의 묘약 중 ‘여러분, 들어보세요’, 호프만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와 오페라에서 파생된 장르인 뮤지컬 중 안중근 의사 이야기로 유명한 작품인 영웅 중 ‘장부가’와 누구나 아는 오즈의 마법사의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의 곡들을 선보였습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또한 오페라 공연 중간에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 퍼포먼스도 있었습니다. 특히, 마술사가 비둘기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게 하는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공연이라는 특징에 맞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60분의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오페라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보는데 성악가들의 멋진 노래와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님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악가와 마술사, 해설을 맡은 성우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을 보며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동작구의 소태산홀의 멋진 공연 시설은 공연의 감동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가끔 오페라와 같은 문화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작구의 구청장이신 박일하 구청장님께서는 이번 동작구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오페라여행과 같은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있을 거라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동작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사진출처: 직접 촬영, '동작구 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오페라여행' 프로그램>
앞으로도 우리 동네 동작구 소식을 자주 전하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신문기자 냥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