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이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5월 29일[월]에 과학동아 천문대에서 열리는 '하루 종일 로봇 탐사'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하루 종일 로봇 탐사'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0분 전에 출석 체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선생님께서 간단한 소개를 하시고, 규칙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명찰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그 후, 로봇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로봇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러분, 로봇의 조건을 아시나요? 로봇의 조건은 감지(감각), 계획, 행동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지(감각)은 주변에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고, 계획은 뭘 할지 결정하는 거고, 행동은 그 계획에 맞춰 실행하는 것입니다. 로봇은 로봇 만화에 나오는 웅장하고, 거대한 로봇만 있는 줄 아셨죠? 절대 아닙니다! 우리 집에 있는 세탁기도 역시나, 로봇입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 가신다고요? 그럼, 아래 그림을 보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먼저, 세탁기는 계획을 짭니다. 빨래를 몇 분 동안 할지, 건조는 얼만큼 할지 등등 많은 것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감지를 합니다. 세탁기는 옷이 세탁기 안에 들어가면 그것을 감지합니다.
이제 행동을 합니다. 세탁기가 세운 계획에 맞춰 빨래가 돌아갑니다. 어때요? 신기하지 않나요? 이처럼 우리 주변에도 로봇이 많이 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다빈치 SP 수술 로봇에 대해서 알려주셨습니다. 다빈치 수술 로봇은 말 그대로 수술을 하는 로봇인데요, 아주 섬세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한 과학자가 이 로봇으로 포도의 껍질을 벗겨보았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어때요? 정말 섬세하죠? 이렇게 3개의 팔을 이용해, 한 개는 집게가 되고, 한 개는 고정하고, 남은 한 개는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이 다빈치 SP 수술 로봇의 3가지 특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첫 번째, 3cm 내외 1개의 구멍으로 수술을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1개의 카메라와 3개의 수술 기구를 장착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좁은 공간에서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아까 포도 껍질 벗기는 것 보셨죠?
[자료 출처: 본인 촬영]
로봇에 대한 이론 수업을 잠시 하고,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로봇은 훗날 화성의 흙을 우리에게 전달해줄 로봇의 하나라고 하는데요, 의외로 조종해보니 잘 안 되어서 놀랐습니다.
잠시 후 점심을 먹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바싹 불고기 도시락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무척 맛있었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그리고,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내가 가져온 간식도 먹을 수 있고, 휴대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화장실도 갈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로봇인 오토마타와 인기 많은 아톰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중 오토마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토마타는 세계 최초의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토마타는 손잡이를 돌리면 위의 동상이 돌아가는 신기한 장난감입니다. 사실... 이 오토마타가 가장 많이 발전된 나라는 일본인데 일본에는 글씨 쓰는 오토마타와 10점 짜리 화살을 날리는 오토마타가 있다고 합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일본에서 많은 로봇이 발전해서 그런지, 일본에는 로봇 만화 영화가 많습니다.
그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2가지의 로봇을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로봇 개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속도가 너무 빨라 저는 약간 어려웠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완성된 로봇의 모습입니다! 멋지죠? 저는 이 개의 이름을 '멍이'라고 지었습니다. 잠시 자기 개와 노는 시간을 갖고, 이번에는 아주 신기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검은색 테이프를 따라 달리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나무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났습니다. 그렇지만 만드는 방법은 쉬웠어요.
[자료 출처: 본인 촬영]
다른 친구들과 로봇으로 대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6시, 밥 먹을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메뉴는 돈까스 도시락이었습니다. 역시 매우 맛있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저녁을 다 먹고 난 후, 선생님과 잠시 옥상에 올라가서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저도 친구들과 로봇 달리기 대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천문대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주와 별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 수업을 계기로 웜홀의 조건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첫 번째, 안정적이어야 함. 두 번째, 일반 상대성 이론을 위배하지 않아야 함. 세 번째, 웜홀을 통해 다른 두 시공간이 연결되어야 함. 네 번째, 지평선이 없어야 함. 다섯 번째, 여행자에게 미치는 중력의 영향은 적어야 함. 여섯 번째, 여행자가 웜홀을 통과할 때 걸리는 시간이 짧아야 함. 일곱 번째, 웜홀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 갖는 속성이 물리적으로 개연성이 있어야 함. 여덟 번째, 우주선이 통과하더라도 섭동이 적어야 함.
마지막으로, 제작이 가능해야 함.
어려우면서도 단순하죠? 여러분, 여러분도 웜홀을 통과해보고 싶나요?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다시 옥상에 올라서, 달과 금성을 보았습니다. 옛날에 아빠와 다른 천문대에 가서 목성은 보았는데, 금성은 처음 봐서 무척 신기했습니다. 또 달도 예뻤습니다. 다음으로 영상실에 갔습니다. 우주와 관련된 영화를 보는 곳이었습니다. 의자인데 누울 수 있어서 무척 편안했습니다. 동영상을 다 관람한 후에, 다시 천체 관측실로 돌아와 달을 보았습니다. 저는 천문대 수업 때 이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달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것도 아주 선명하게 말입니다.
[자료 출처: 본인 촬영]
정말 신비롭고 예쁘지 않나요? 그 후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게 로봇과 우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이곳, 과학동아 천문대에 와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냥이 기자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어피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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