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동네 분수를 소개하다 우리 동네 뚝섬유원지역도 소개하고 싶어서 기사를 씁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인데 원래는 작은 놀이공원 같은 유원지였다고 합니다.
한강에 놀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도 팔고 노를 젓는 배도 탈 수 있고 여러가지 놀이기구도 있었다고 해요.
저는 본 적은 없지만 아버지가 삼촌하고 가끔씩 놀러 가서 재미있게 놀다 오셨다고 해요.
지금은 지하철이 들어오고 주변이 개발되면서 없어졌다고 해요. 아쉽다.
그렇지만 저는 가까운 곳에 뚝섬유원지역이 있어서 좋아요. 그럼 뚝섬유원지역을 소개할게요.
뚝섬유원지역은 7호선에 있고 한강 위로 지하철하고 차가 다니는 청담대교에 붙어 있는 역인데 처음에는
아주 신기했어요. 먼저 다리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아래쪽으로 지하철 7호선이 다니고 그 위로 차가 다녀요. 아버지가 회사 다니실 때 다니는 길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지하철이 지나가는 사진이에요.
지하철을 타고 다리를 건너면 한강 위를 달리는 기분이 이상해요. 물 위에 떠서 걸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뚝섬유원지역에는 수영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어서 친구들과 여름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영하고
놀이터에서 놀면 하루가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자벌레라는 건물이 있는데 벌레 모양으로 만들어진 건물이에요. 예전에는 식당이 있어서 안에서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해서 아쉬워요.
아버지 알려준 올림픽주경기장도 보여요. 멀리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엄청 크고 넓은 운동장이 있다고 들었어요.
올림픽 오륜기가 보이고 한강에서 오리보트를 타는 분들을 볼 수 있어요.
오리보트는 발로 자전거 페달 같이 생긴 걸 돌려서 타는 보트가 있고 전기로 가는 보트가 있어요.
처음에 발로 페달을 돌려서 타는 보트를 탔는데 너무 힘들어서 조금밖에 못하고 아버지랑 어머니가 돌리셨어요.
나중에 전기로 가는 보트를 탔는데 운전만 하면 돼서 너무 재미있게 탔어요.
참, 배는 아래 배처럼 생긴 건물에서 요금을 내고 타면 돼요.
배 안에는 식당도 있고 라면을 파는 매점도 있어요.
그리고 한강 잔디밭에서 매트를 깔고 놀면서 치킨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데
입구에 전단지가 잔뜩 붙어 있는 배달 존에서 먹고 싶은 치킨을 주문하면 오토바이가 금방 가져다 주어서
한강을 보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참, 뚝섬유원지역 반대쪽은 아파트랑 상가만 있어서 입구를 잘못 나오면 당황할 수 있는데
바로 앞에 뚝섬 나들목이라고 한강으로 바로 올 수 있는 입구가 있어요.
짧은 터널 같은데 온달장군 그림이 벽에 그려져 있어요.
입구에는 제가 좋아하는 맥반석 오징어를 파는 할아버지도 계세요.
그리고 안쪽에는 우리 동네 자랑 음악분수도 있어요.
12시, 6시, 7시, 8시에 20분 동안 음악분수쇼가 있어요.
여름에는 분수에서 나오는 물방울이 떨어져서 아주 시원해요.
그럼 아직 뚝섬유원지역에 안 와본 친구들은 한번 와보세요.
행사를 할 때도 많은데 그때 놀러 오면 연예인도 볼 수 있어요.
행사는 아래 광장에서 해요.
여름에 수영장에 놀러 와서 즐겁게 놀다 갔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뚝섬유원지역을 알려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