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160여 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어린이기자들이 다녀왔다.
서울숲 곳곳에서 펼쳐지는 꽃과 나무의 마법에 빠져들어 보자.

흐르는 숲 아래 정원

서울에 머물다

스타프렌즈 정원

꿈의 루프

페어리 프렌즈 가든
서울숲이 거대한 정원이 되었어요
K팝, 보자기 등 우리 문화를 재해석한 정원부터 사람과 동식물의 공존을 보여준 정원, 기다림을 하나의 풍경으로 담은 정원까지. 서울숲에서 10월까지 펼쳐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개성 넘치는 정원으로 가득하다. 어린이기자들은 먼저 정원 작가들이 조성한 정원을 둘러보았다. 프랑스 조경가 앙리 바바가 조성한 ‘흐르는 숲 아래 정원’에 가면 화려한 꽃 대신 서양조개나물, 맥문동 등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 사이를 걸어볼 수 있다. 인도 작가 가우리 사탐과 테제시 파틸의 ‘서울에 머물다’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구성됐다. 파란색 정자는 서울의 지평선을, 보라색 바위는 한류 스타를 표현했다. 또 문성혜, 김승수 작가가 조성한 ‘류(流)의 근원’은 서울에 있는 산을 앉아서 조망할 수 있는 정원을 떠올리며 구상했다고 한다.
어린이 추천 정원! 함께 둘러보아요
160여 개의 정원 중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정원은 어딜까? ‘스타프렌즈 정원’은 마녀의 집처럼 신비로운 오두막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동화 속 공간 같은 느낌을 주었다.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구조물과 산책로를 설치한 ‘꿈의 루프’도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팝업 정원인 ‘페어리 프렌즈 가든’은 작은 요정으로 변신한 캐릭터를 정원 곳곳에서 찾는 재미가 있다. 국립생태원에서 조성한 ‘다시 태어나는 숲, 재생의 땅’은 산불로 검게 탄 나무와 새롭게 자라는 묘목을 함께 배치해 산불에 관한 경각심과 자연의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친구들에게 이번 주말에 스마트폰 대신 꽃향기 가득한 정원 나들이를 추천하고 싶다.

비오는 날, ‘류(流)의 근원’ 김승수 작가와 함께한 어린이기자
제목에 담긴 의미는?
서울의 근원이 산에 있고 식물에 있다는 뜻을 담아 ‘류(流)의 근원’이라는 정원을 만들었어요.
‘류(流)의 근원’ 정원 속 식물은?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이름 붙은 ‘누리장나무’, 진홍색 꽃 색깔로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에 등장하는 ‘박태기나무’, 단종이 유배 시절 즐겨 먹었다는 ‘어수리’ 등의 식물로 구성했어요.
정원에 꼭 넣고자 한 것은?
정원을 구상하며 방문했던 한양도성의 자생식물을 정원 안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답변_ 김승수 작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10월 27일(화)까지 | 장소: 서울숲, 성수동 일대
고범준(일원초 4), 권소윤(장곡초 6), 김가윤(잠일초 4), 김문수(잠현초 6), 김민정(상현초 6),
김소윤(양목초 5), 김재민(도성초 6), 김지이(옥수초 5), 도연서(상원초 6), 박세은(선곡초 6),
박이세(용강초 6), 박준관(을지초 4), 박지민(염창초 6), 신유은(자운초 5), 신정운(광운초 4),
안수아(창원초 6), 안효준(상봉초 졸업), 오승우(신도림초 5), 윤이나(소의초 4), 이다온(구암초 5),
이소을(서강초 4), 이시아(양진초 4), 이태오(명덕초 4), 임하늘(송파초 4), 장선우(길동초 6),
장지우(세륜초 6), 전윤주(번동초 5), 정은찬(탑동초 4), 조윤아(홍제초 5), 최시원(일원초 4),
최우진(신광초 3), 최이랑(서래초 4), 최하민(경인초 4), 최하은(경인초 4), 한지윤(묘곡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