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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서울을 꿈꿔요
서울시야생동물센터 하민종 수의사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이 서울시야생동물센터 하민종 수의사를 만났다.
서울시야생동물센터는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고, 야생동물의 질병 연구,
멸종 위기 동물의 유전자 확보 등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센터 내에 입원해 있는 직박구리, 고라니, 너구리 등 여러 동물을 보고,
검사실, 수술실 등을 둘러본 후 궁금증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하민종 수의사

어떻게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나요?

수의과대학에선 기본적으로 강아지, 고양이, 소, 돼지, 닭을 위주로 공부하는데 저는 더 다양한 동물들을 공부하며
치료하고 싶어서 야생동물센터에 오게 되었어요.

강아린(재동초 5)

서울시야생동물센터가 만들어진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친 야생동물을 보면 치료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2017년에 서울시야생동물센터가 생기게 되었어요.

유가은(목운초 4)

새끼 직박구리가 날다가 자꾸 벽에 부딪혔는데 어미 새가 왔어요.
그때 구조해야 했을까요?

사람이 태어나서 바로 못 걷는 것처럼 새도 바로 날지 못해요. 날다 떨어지는 것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엄마가 보살피는 것이 제일 좋아요.

김규빈(옥수초 4)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너구리는 원래 산 아래쪽에 살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곳에 아파트를 짓다 보니 너구리가 갈 곳이 없어서 사람들의 거주지역에 나타나게 된 것이죠. 공원에 먹거리가 있으면 더 자주 나타나는 것 같아요.

구도윤(계남초 4)

사람이 공격받지 않으면서 너구리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산책로 같은 경우, 사람이 다니는 길과 너구리가 다니는 길을 따로 만들어 공간을 분리하면 좋을 거 같아요. 너구리가 사냥하는 방법을 잊지 않도록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하고요.

류영재(오금초 3)

서울시야생동물센터에 파충류가 자주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야생동물 구조는 시민들의 신고로 이루어지는데 서울 시내에는 파충류가 드물어서 다친 파충류 신고도 거의 없는 것이지요.

안유준(양재초 4)

야생동물이 수의사를 공격하는 일은 없나요?

거의 매일 공격을 당하죠. 엑스레이를 찍을 때 장갑을 끼고 다리를 먼저 잡으면서 최대한 조심을 하지만 그래도 다치는 일이 많아서 수의사들은 자잘한 흉터가 많아요.

조민서(대림초 6)

선생님이 만나 본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인가요?

사자예요. 서울대공원에 사는 150kg의 거대한 암사자였는데 저의 교수님이 그 사자의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어
저도 함께할 수 있었어요.

최시훈(이문초 6)

동물마다 재활 치료법이 다른가요?

네. 새는 날개를 양옆으로 펴는 것을 위주로 재활을 하고요. 너구리는 땅을 파야 하니까 앞발, 고라니는 점프를 해야 해서
뒷발 위주로 재활을 합니다.

최주아(치현초 5)

200호를 맞는 “내친구서울”을 야생동물에 비유한다면 어떤 동물일까요?

족제비요. 호기심과 에너지가 많고, 귀여운 모습에 똑똑하고 재빠르기 때문이에요.

이다희(공항초 4)

모형으로 개의 골격을 설명하는 모습모형으로 개의 골격을 설명하는 모습

야생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어린이기자야생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어린이기자

인터뷰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강아린(재동초 5), 구도윤(계남초 4), 김규빈(옥수초 4), 류영재(오금초 3),
안유준(양재초 4), 유가은(목운초 4), 이다희(공항초 4), 조민서(대림초 6),
최시훈(이문초 6), 최주아(치현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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